KCC건설은 지난 5월 28일 해양수산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발주한 안마항 정비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비는 304억으로 당사분은 277억 원(90%)이며, 덕흥건설(주)(10%)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안마항은 1986년 어업, 어장의 개발, 어선 대피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1994년 방파제, 물양장, 선착장 등 기본 시설이 완공됐으나 이후 지속적인 퇴적과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국가어항 기능이 약화돼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2025년까지 남방파제 보강, 물양장 신설, 신규 물양장을 잇는 연결도로 등을 신설하는 정비공사를 통해 수산업 기반 확보,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약화된 국가어항의 기능 회복을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