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은 지난 7월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경부선 안전취약개소(대전북연결선) 제2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비는 2,191억원으로 당사분은 329억원(15%)이며, 현대건설(주)(40%)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며 사업구간은 대전시 동구 ~ 대덕구 일원으로 2.81km연장의 철도를 건설하는 공사이며, 노선 중 1.53Km의 터널구간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가중치 기준방식의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입찰로 진행되었다. 설계점수(70%)와 가격점수(30%)를 합산한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을 통해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을 연결하는 구간의 선형을 개량하여 고속열차 안전운행 및 승객안전 확보, 운행시간단축, 유지보수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